밸류파인더 "에스에너지, 태양광 EPC 넘어 AI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확장"

입력 2026-08-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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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밸류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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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인더는 24일 에스에너지에 대해 태양광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운영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스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태양전지 모듈 제조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태양광 부문 70.96%, 연료전지 부문 12.58%, 운영·유지보수(O&M) 및 기타 부문 20.56%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동사는 국내에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6.0MW 고효율 모듈 공급,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1.5MW급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시스템 공급 등을 진행 중이다. 해상 태양광 모듈 개발과 실증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돼 새만금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기술 주도권과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수주도 이어진다. 에스에너지 일본 법인은 11일 일본 프라임시장 상장사 카메이다 대상으로 히로시마현 소재 ‘토죠 메가솔라 팜’ 리파워링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직류 기준 33MW급 특고압 태양광발전소의 기존 모듈을 교체하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약 72억원이다.

이외에도 일본에서는 요쓰카이도 제1태양광발전소 등 리파워링 공사를 확보했고, 중동시장에서는 HJT 기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밸류파인더는 중동부터 아시아까지 해외 시장 수주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규 성장축으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제시됐다. 에스에너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2호’와 연계해 싱가포르 AI 대응형 데이터센터 개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해당 기업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디지털 인프라 개발사다.

총 투자 규모는 펀드 주도분과 에스에너지 자금을 합쳐 2210만달러, 한화 약 315억원이다. 밸류파인더는 에스에너지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당 프로젝트의 ESG 운영·유지보수(O&M) 계약도 확보했으며, 계약 기간 5년ㆍ연평균 약 3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운영수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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