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상반기 영업익 80% 급증…수출·단백질이 실적 견인

입력 2026-08-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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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7.9% 늘어난 4832억원…당기순익 78억원 달성
해외 매출 169%·'테이크핏' 76.1% 성장…백미당 흑자전환 성공

▲남양유업 로고.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 로고.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수출 확대와 단백질·커피 등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832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79.5%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본업의 실적 개선과 1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영업외수익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76.7% 급증한 78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580억원, 영업이익은 38.1% 늘어난 12.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9% 늘었다.

실적 개선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단백질 음료 등 고수익 제품의 약진이 주도했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폭증했으며,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매출도 76.1% 크게 뛰었다. 여기에 주요 유통 채널 효율화와 자회사 '백미당'의 흑자전환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수출 확대와 단백질·커피 등 핵심 성장 포트폴리오 강화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유통 채널 및 자회사 백미당의 실적 개선이 수익성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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