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선발 복귀한 T1⋯DK 잡으면 플레이오프 확정

입력 2026-08-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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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승리 시, T1ㆍGEN 플레이오프 진출. (출처=치지직 'LCK' 중계 화면 캡처)
▲T1 승리 시, T1ㆍGEN 플레이오프 진출. (출처=치지직 'LCK' 중계 화면 캡처)
T1의 주전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선발로 돌아왔다. T1은 디플러스 기아(DK)를 꺾을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할 수 있어 ‘2026 T1 홈그라운드’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T1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T1은 탑 ‘도란’ 최현준, 정글 ‘오너’ 문현준,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을 선발로 내세운다.

관심을 모았던 정글러 자리에는 오너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T1은 8일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2군 T1 e스포츠 아카데미(T1A) 소속 ‘페인터’ 김은후를 콜업해 오너 대신 선발로 기용했다.

당시 LCK 데뷔전에 나선 페인터는 1세트에서 판테온을 선택했고 T1은 29분 만에 킬 스코어 19-2로 승리했다. 다만 이후 2ㆍ3세트를 내주면서 최종 세트 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낮 12시 열린 T1A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경기 선발 명단에서 페인터가 빠지면서 1군에 다시 출전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T1은 오너를 선발 정글러로 선택했다.

이번 경기에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걸려 있다.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꺾으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레전드 그룹 4위 이상을 확보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T1이 2-1로 승리한다고 가정해도 최저 17승 9패, 득실차 +16을 확보한다. 젠지 역시 최저 17승 9패, 득실차 +14로 4위 이상을 확보한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최대 17승 9패, 득실차 +13에 그쳐 레전드 그룹 2위 안에 진입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T1이 이날 승리하면 T1과 젠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함께 확정된다. 디플러스 기아는 레전드 그룹 2위 진입이 불가능해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기회도 사라진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케리아의 ‘홈그라운드 POM(Point of the Match)’ 기록이다. 케리아는 지금까지 T1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젠지, 농심 레드포스, 한진 브리온, BNK 피어엑스전에서 T1이 승리할 때마다 POM에 선정됐다.

2025 LCK 3라운드 젠지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2026 LCK 1라운드 농심과 한진 브리온, BNK 피어엑스전까지 네 경기 연속 POM을 휩쓸었다. 케리아가 디플러스 기아전에서도 활약하며 T1의 승리를 이끌 경우 홈그라운드 5경기 연속 POM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경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6 T1 홈그라운드’ 첫날 메인 경기다. 앞서 열린 LCK CL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가 T1A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 이번에는 양 팀 1군이 같은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케리아' 류민석, 5연속 POM 가능할까. (출처=치지직 'LCK' 중계 화면 캡처)
▲'케리아' 류민석, 5연속 POM 가능할까. (출처=치지직 'LCK'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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