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테스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급증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주가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37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28% 증가했다"며 "삼성전자 P4와 SK하이닉스 M15X향 DRAM 장비 공급 확대와 낸드(NAND) V8 전환 투자 장비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를 10.7%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동주 연구원은 "ARC 및 일반 범용 장비 출하 증가에 따른 믹스 변화와 연구비 및 하자보수 관련 충당금 등 일시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260억원)에는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1455억원이었던 신규 수주가 2분기 28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2분기 말 수주 잔고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대부분 연내 매출 인식이 가능하고 3분기에도 삼성전자 P4 PH4와 SK하이닉스 M15X 수주 및 삼성 시안, V9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10년간 주가와 수주 잔고의 양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았던 만큼 누적되는 수주 잔고가 주가 반등의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BSD 및 테트라 등 신규 장비의 매출 기여도 시작되는 만큼 전공정 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 관점을 유지하며 2026년 연간 매출액은 4910억원, 영업이익은 10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