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주가가 폭등한 데 이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긍정적인 전망이 더해지면서 국내 스페이스X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기준 아주IB투자는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 오른 1만8480원, 미래에셋증권은 6.44% 오른 3만8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세아베스틸지주(7.84%),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6.06%), 센서뷰(5.22%), 나노팀(5.15%), 와이제이링크(4.94%), 한미반도체(3.68%), LG에너지솔루션(2.37%) 등 주요 스페이스X 밸류체인 및 투자 관련 종목들이 전 거래일 대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하며 지난 6월 상장 직후의 시초가 수준에 바짝 다가선 데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유지 보고서가 투심을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는 장중 11% 넘게 상승한 끝에 전장 대비 12.86달러(9.65%) 폭등한 146.1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2일 첫 거래 당시 기록한 시초가(15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호평도 호재로 작용했다.11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스페이스X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했다. 당시 주가(133.29달러) 기준으로 두 배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스페이스X의 우주 사업 확대 및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가시화되면서 스페이스X 투자 펀드에 참여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투자사, 로켓·위성용 부품 및 특수 소재를 공급하는 국내 밸류체인 기업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