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공무원에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인센티브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주민 일상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인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매년 상‧하반기 기존 틀을 깨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행정으로 주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모범 사례를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총 18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강서구는 주민 체감도와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등을 종합 심사해 개인 부문 4건, 협업 부문 1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 ‘강서로 직진차로 확대’가 뽑혔다. 마곡지구 개발 완료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상습 정체를 겪던 가양동 대아아파트 앞 교차로의 직진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늘려 교통 혼잡을 줄인 사례다.
경제 분야에서는 서울시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세계대표자대회와 비즈니스 엑스포를 유치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사례가 선정됐다.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에는 240개 기업과 해외 바이어 1200여명이 참여했으며 1억6100만달러(한화 약 2279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무 분야에서는 ‘주민세 과세 자료 전자 제출 활성화’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주민세 사업소분 과세를 위해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건물 소유자가 제출해야 하는 ‘건물사용명세서’를 종이 서류 대신 큐알(QR) 코드로 손쉽게 접속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바꾼 사례다.
복지 분야에서는 ‘강서구 최초 장애인 미용실 조성’이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천한 사례다. 안전 분야에서는 치매 환자의 실종 사고 발생에 대응하여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사례가 선정됐다.
강서구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로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포상휴가, 포상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 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구 누리 집에 공개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 사례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 전에 행정이 한발 앞서 해결책을 모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