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온코닉, 상반기 매출 473억 "전년比 154% 증가"

입력 2026-08-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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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큐보', 상반기 처방액 468억..7월 처방액 97억 "역대 최대"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12일 올해 상반기 매출 47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4.3%, 174.1% 증가했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국산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의 올해 상반기 처방액은 4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6% 늘어났다. 분기별 처방액도 1분기 212억원에서 2분기 256억원으로 늘었다. 처방 증가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7월 자큐보 처방액은 97억원으로 출시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 수익성을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1분기 46억원보다 감소했다. 회사 측은 자큐보 추가 적응증 3상 임상과 후속 신약 '네수파립' 임상을 본격 확장 개발함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2분기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영향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자큐보는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2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현재 췌장암과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4개 암종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향후 실적의 또 다른 변수는 해외 사업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는 현재 중국과 인도, 중남미 등 2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 인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며 “국가별 허가와 상업화가 진행되면 기존에 발생한 수익 외에 추가 마일스톤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현지 판매가 시작된 이후에는 판매실적에 연동한 로열티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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