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비 시작⋯수도권ㆍ남부는 체감 33도 무더위 [날씨]

입력 2026-08-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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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일대를 걷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서울 중구 일대를 걷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수요일인 12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으나,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은 최고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ㆍ북동 산지로 확대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동해안ㆍ산지, 오전에는 경북 동해안ㆍ북동 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동안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23~33도 △인천 22~33도 △춘천 18~30도 △강릉 21~26도 △대전 20~31도 △광주 21~33도 △대구 20~31도 △부산 22~31도 △제주 24~30도다.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동풍을 타고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산간도로에서는 차량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 경남권 남해안,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ㆍ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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