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일본법인, 日 카메이와 72억 규모 ‘대형 태양광 리파워링’ 본계약

입력 2026-08-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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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33MW급 특고압 메가솔라 발전소 리파워링 공사 도급계약 확정

코스닥 상장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일본 히로시마 33MW(메가와트)급 메가솔라 리파워링 공사를 수주하며 기존 소규모 사업을 넘어 현지 대형 특고압 태양광 리파워링 시장으로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에스에너지의 일본 현지법인 'S-Energy Japan'이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 상장사인 카메이 주식회사(KAMEI CORPORATION)와 히로시마현 소재 ‘토죠 메가솔라 팜’의 리파워링 공사 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일본 소비세 별도 7억9470만엔(계약일 환율 기준 약 72억원)이다. 이는 에스에너지의 2025년 연결 매출액(1024억원)의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다. 4월 사업 참여 소식과 함께 공개했던 예상 매출이 이번 본계약을 통해 최종 확정됐으며, 해당 매출은 공정 진행률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연결 실적에 순차 반영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대상인 토죠 메가솔라 팜은 직류 기준 33MW급 특고압 태양광발전소로, 노후화된 기존 모듈을 고효율 모듈로 교체해 발전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는 대규모 리파워링 공사가 진행된다. 지난 8월 1일 본격적인 현장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7년 10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 상대방인 카메이는 1903년 창업해 2026년 3월 기준 연결 매출 약 5830억엔을 기록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다. 메가솔라 발전소의 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할 수 있는 탄탄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일본법인은 2월 1.4MW 규모의 요쓰카이도 발전소 리파워링 수주에 이어 이번 계약으로 33MW급 대형 특고압 발전소까지 수행 범위를 넓히며 일본 태양광 리파워링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공개한 사업이 구체적인 계약금액과 공사일정을 갖춘 본계약으로 확정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정, 원가, 품질과 대금 회수를 철저히 관리해 계약을 연결 실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프라임시장 상장사이자 대규모 메가솔라 누적 시공실적을 보유한 카메이와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일본 대형 리파워링 시장의 후속 수주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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