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축구협회, 비민주적 조직·장기집권이 문제”

입력 2026-08-05 15:5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문체부·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문체부·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의 근원으로 비민주적인 조직 운영과 장기 집권을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2차 업무보고에서 “최근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게 축구협회”라며 “여러 문제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의 근원은 비민주적 조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출 과정에서 민주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뽑히느냐는 문제가 있다”며 “장기 집권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체육단체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봤는데 단체장 선출 과정이 매우 치열하다”며 “정치적으로 연관되거나 휘둘리기도 하고 이권과 기득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민주적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거인 범위를 최대한 넓혀 직접 뽑도록 하고, 단체장을 지나치게 오래 맡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K-축구혁신위원회는 4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인단을 약 2만 명으로 확대하고 전자투표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체육회 규정을 준용해야 한다면 당연히 직선제를 해야 하는데 왜 논란이 있었느냐”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물었다.

유 회장은 “회원종목단체 규정을 아직 변경하기 전”이라며 “대한축구협회장이 이미 사퇴해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혼선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적 구성과 투명한 운영, 회계의 공정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니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65,000
    • +0.54%
    • 이더리움
    • 2,709,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304,700
    • +0.13%
    • 리플
    • 1,510
    • -1.31%
    • 솔라나
    • 105,100
    • -0.19%
    • 에이다
    • 272
    • -1.09%
    • 트론
    • 465
    • -0.21%
    • 스텔라루멘
    • 236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90
    • +0%
    • 체인링크
    • 11,570
    • -0.6%
    • 샌드박스
    • 59.17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