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LNG 저장률 17년래 최저⋯가격 급등 탓 비축 급감

입력 2026-08-04 07:4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겨울 난방수요 대비해 값싼 여름에 비축
중동전쟁 여파⋯올해 천연가스 가격 급등
5년 평균 74%⋯8월 초 비축비율 57.1%

▲그래픽=AI 기반 편집 이미지(Chat GPT)
▲그래픽=AI 기반 편집 이미지(Chat GPT)

중동 전쟁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럽 주요 국가가 사실상 비축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출 규모가 비축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저장 비율도 17년 만에 최저치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럽연합(EU)의 가스 저장 비율이 8월 초 기준 57.1%에 그쳤다”며 “이는 최근 5년 평균 7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장율 57.1%는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북반구 겨울 난방 수요가 10월부터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각국 정부의 난방 에너지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난방용을 포함한 가스 가격은 여름철이 상대적으로 낮다.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에 가격이 오른다. 주요 에너지 기업은 가격이 낮은 여름철에 가스를 비축하고 겨울철에 활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 여름에는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겨울철을 위해 비축할 LNG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셈이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기준점이 되는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은 메가와트시(MWh)당 56.30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동 전쟁 이전보다 7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아울러 중동에서 유럽으로 공급되던 LNG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럽의 러시아산 LNG 수입 물량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40,000
    • -1.76%
    • 이더리움
    • 2,636,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286,000
    • -5.17%
    • 리플
    • 1,415
    • -0.21%
    • 솔라나
    • 106,200
    • -1.48%
    • 에이다
    • 253
    • -2.32%
    • 트론
    • 470
    • -0.63%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20
    • +1.91%
    • 체인링크
    • 12,430
    • -0.16%
    • 샌드박스
    • 55.36
    • +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