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UN사막화방지협약 COP17서 몽골 산림복원 23년 성과 발표

입력 2026-07-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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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서 '한·몽 20주년 기념 포럼' 발제
여의도 11배 규모(3250ha) 몽골 토진나르스 숲 복원 성과 세계에 소개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전후 (사진제공=유한킴벌리)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전후 (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몽골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 참석해 23년간 추진한 산림복원 성과를 공유한다.

유한킴벌리는 31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7차 당사국총회(UNCCD COP17)에 참석해 토진나르스 지역의 산림복원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토지 황폐화와 사막화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97개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아울러 숲환경 NGO 평화의숲과 함께 총회 현장 내 상설 홍보관도 운영한다. 그린존 한국관에서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42년의 헤리티지와 몽골 토진나르스 숲 조성 성과를 담은 전시 콘텐츠를 상영하고, 블루존 창원이니셔티브 홍보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사막화 방지 성과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유한킴벌리는 8월 24일 한·몽 그린벨트 20주년 기념 포럼에 민간 이해당사자로 참여한다. 유한킴벌리는 2003년부터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13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여의도 면적 11배인 3250ha 규모의 숲을 복원했다.

유한킴벌리 전양숙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같은 날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의 첫 세션인 'Leading Change, One Hectare at a Time'의 패널로 참여한다. 해당 세션은 기업과 정부 리더들이 토지 복원 및 지속가능한 토지 관리에 대한 약속을 실제 복원 면적 단위의 성과로 연결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코스타리카 정부 장관과 이집트 세켐(SEKEM), 코트디부아르 아틀란틱그룹 등 글로벌 주요 기관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몽골 토진나르스 숲의 장기 조립 사업 성과를 정량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에 기후테크 스타트업 메타어스랩과 AI 기반 위성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1년(분석 기간: 2003년~2024년)에 걸친 숲의 변화와 복원 효과를 객관적 수치로 측정했으며, 훼손된 산림 복원에 따른 미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응용하면, 산불 발생 시 정밀한 복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시작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58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이해관계자와 함께해온 노력이 사막화 방지를 위한 민관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UNCCD COP17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산림 복원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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