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권보호전담관 50명에 1823명 지원"…36대 1 경쟁률

입력 2026-07-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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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 확대 검토…최종 발표 8월 10일 연기, '시민교권보호관'도 검토

▲안민석 교육감이 감사인사를 전하며,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공개모집에 50명 선발에 1823명이 지원해 3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안민석 교육감이 감사인사를 전하며,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공개모집에 50명 선발에 1823명이 지원해 3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교권보호전담관 공개모집에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지원이 몰렸다며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50명 모집에 1823명이 지원해 선발 인원 확대까지 검토하는 상황이다.

29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공개모집에 50명 모집에 총 1823명이 지원해 3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구성도 다양했다. 현직 및 퇴직 교원을 비롯해 변호사, 의사, 전·현직 경찰, 갈등조정 전문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교권보호에 뜻을 함께하는 경기도민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중대한 교권침해,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료 시까지 1대 1 전담 책임 지원할 교권보호전담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지원 최종 현황. 7월 28일 24시 기준 교원 884명, 전문가 456명, 경기도민 483명 등 총 1823명이 지원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지원 최종 현황. 7월 28일 24시 기준 교원 884명, 전문가 456명, 경기도민 483명 등 총 1823명이 지원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안 교육감은 제도 보완도 예고했다. 그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지원 규모와 높은 전문성을 확인했다"며 "보다 촘촘한 교권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교권보호전담관 선발 인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되지 않은 우수 지원자의 전문성과 경험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교권보호관'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경기도의회가 제안한 교권보호전담관 자문단 운영 방안도 함께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일정도 조정됐다. 안 교육감은 더 공정하고 완성도 높은 심사를 위해 당초 7월 31일 예정이던 최종 선정결과 발표를 8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교권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안이며 교육청의 책무"라며 "교권보호전담관 제도가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려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고, 학생이 마음 놓고 배우며,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하는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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