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7-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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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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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국제 금값이 약 1주일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전장보다 0.9% 하락한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03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도 1.2% 떨어진 온스당 4026달러 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하락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8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100원(-1.61%) 내린 1g당 18만9500원에 마감했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71만625원이다.

시가는 19만2000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저가는 18만9160원이었으며, 종가는 이보다 340원 높은 18만9500원에 형성됐다.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2840원이었다. 거래량은 13만920g, 거래대금은 248억9525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금값은 7월 초 상승한 뒤 중순부터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금 1㎏ 종목(1g당)은 1일 19만9190원에서 출발해 3일 20만434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약세로 돌아서면서 28일 18만9500원까지 내려왔다. 이달 첫 거래일과 비교하면 9690원(-4.86%), 이달 최고 종가와 비교하면 1만4840원(-7.26%) 하락했다.

최근 흐름에서도 약세가 뚜렷하다. 금 1㎏ 종목은 24일 2.15% 하락한 뒤 27일 1.47% 반등했지만, 28일 다시 1.61% 떨어졌다. 28일 종가는 24일 종가보다도 310원 낮다. 7월 19거래일 가운데 가격이 오른 날은 6일, 내린 날은 13일이었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종가는 1g당 18만941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20원(-1.57%) 떨어졌다. 시가와 고가는 19만2370원, 저가는 18만9030원이었다. 종가는 저가보다 380원 높은 수준이다. 거래량은 1만679g, 거래대금은 20억3145만원이다.

시장에서는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71%,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75%가량 반영하고 있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31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변수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연말 금값 전망치를 기존보다 300달러 낮춘 온스당 4500달러로 조정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반도체 업종 조정이 맞물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4포인트(1.03%) 오른 5만2747.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5.60포인트(0.21%) 상승한 7428.78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반도체주 약세에 55.17포인트(0.22%) 내린 2만4876.91에 마감했다.

▲밀려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밀려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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