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2000억 유입’ 홈플러스, 내달 10일 전후 ‘영업재개’ 예상

입력 2026-07-27 17:4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측, DIP 2000억원 이달 31일~내달 3일 유입 예상
노사, 식품 납품·온라인 재가동 협의...온라인도 재가동 채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연합뉴스)

홈플러스가 8월 10일 전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일반노조와 각각 면담을 갖고 영업 재개 일정과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사측은 임시휴업 중인 대형마트 67개 점포 영업 재개일을 긴급운영자금(DIP) 대출금 2000억원 유입일로부터 7일 이내로 예상하고 있다.

DIP 대출금은 31일에서 8월 3일 사이에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주말을 앞둔 8월 7일, 늦어도 8월 10일에는 마트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13일 운영자금 고갈로 67개 점포 영업까지 중단했다.

가전, 의류 등 비식품 부문이 축소되고 점포 규모가 조정됨에 따라 인력 운영 역시 점포 상황 및 본인 의사를 반영해 축소·재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본사 구매팀은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납품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물류 이동을 위한 물류센터 확보와 물류 기사 섭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매장을 1984~3306㎡(600~1000평) 규모의 식품 전문 매장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전략적 판단에 따라 식품과 자체브랜드(PB) 제품, 회전율이 높은 생필품 위주로 판매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유통기업인 트레이더조와 유사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점포 영업 재개 시점에 맞춰 온라인 사업 부문도 재가동을 준비 중이다.

임대매장 영업과 관련해서도 업체 측과 수수료 인하 등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에 유입되는 DIP 자금은 최우선적으로 상품 공급에 사용되고, 퇴직자의 미지급 퇴직금과 미지급 임금 지급에도 충당될 것으로 보인다.

67개 점포의 영업 중단 직전에 열렸던 50% 할인 행사를 통해 약 300억원이 마련됐으며 이는 6월 임금 일부(40%) 지급과 수도세, 전기세 등 공과금 납부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사 조직의 경우 당분간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될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는 홈플러스 회생 여부가 9월 4일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 결정되는 만큼 안정적인 영업 재개가 인가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일부터 라면·콜라·빵 가격 오른다…8월부터 먹거리 ‘줄인상’
  • 흔들리는 증시에 커버드콜 ETF 배당금도 확대
  • "부실 솎아내야 시장 산다" vs "투자자·기업 보호 우선"… 칼 빼든 코스닥 딜레마 [시총 200억 데드라인의 덫-⑥]
  • 주가 잘 나갈 때 CB·EB 발행했는데…코스닥 급락에 조기상환 '시한폭탄'
  • 전국 폭염 계속⋯낮 최고 38도ㆍ열대야도 이어진다 [날씨]
  • 태풍 '돌핀' 최고단계 발달…예상 경로 수정?
  • '나솔사계' 최종 2커플 탄생⋯26기 영철♥여자 4호ㆍ8기 영수♥여자 2호
  • 서울 집값 급등에 주거 사다리 끊기나⋯정책대출 수요자들 ‘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12: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52,000
    • -0.23%
    • 이더리움
    • 2,712,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306,900
    • +1.99%
    • 리플
    • 1,538
    • +0.13%
    • 솔라나
    • 105,500
    • +0%
    • 에이다
    • 243
    • +4.74%
    • 트론
    • 467
    • +0%
    • 스텔라루멘
    • 24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40
    • -0.39%
    • 체인링크
    • 11,910
    • -0.33%
    • 샌드박스
    • 58.5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