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협력사 경쟁력 강화 위한 연구개발·동반 해외 진출 지원 [하반기 성장전략]

입력 2026-07-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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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R&D센터에서 열린 '방산•항공우주산업 혁신을 위한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월 3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R&D센터에서 열린 '방산•항공우주산업 혁신을 위한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단순한 납품 단가나 금융 지원을 넘어 연구개발 위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와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사업장에서 협력사 56곳과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고 국방 첨단기술 개발과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또 올해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혁신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협력사가 첨단 연구개발과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설 경우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에서 49개 항공엔진 제조 분야 핵심 협력사 및 유관 기관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맞춤형 기술·직무교육과 연구개발 비용, 인프라, 거래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39개 협력사 및 시험·인증기관과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를 위한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AI·무인체계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의 공동 기술협력과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통합형 경영지원 프로그램(HPMS) 참여 기업을 기존 대비 300% 확대하고, 공정거래협약 체결 대상도 120개사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협력사 경영 안정과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협력사 단가를 약 7% 인상한 데 이어 2024년 5%, 2025년 3%를 추가로 인상했다. 또 협력사 근로자에 지급하는 성과급을 한화오션 직원과 동일한 비율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처우 개선뿐 아니라 조선업 숙련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낟.

아울러 한화오션은 출범 이후 가장 먼저 보건·안전·환경(HSE)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현장의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설비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2024년 1조9000억원 규모의 안전 투자를 발표한 이후 2024년 5351억원, 2025년 6025억원, 2026년 7641억원(계획) 등의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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