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15개국 750여 개 매장 운영…북미·동남아 생산거점 강화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상미당홀딩스가 창업 초기부터 이어온 '상미당 정신'을 바탕으로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파리바게뜨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1998년 푸드뱅크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으며, 2011년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재단을 설립해 청년 지원과 제빵 교육,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사업인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77명에게 총 5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과·제빵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내 꿈은 파티시에'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276개 팀, 845명이 참여했으며, 제과·제빵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 3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도 운영해 현재까지 3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취약계층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국 푸드뱅크 누적 기부액은 약 3270억원에 달하며,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전국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배송 차량 10대를 지원했으며, 향후 5년간 1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상미당 행복한펀드'를 통해서는 현재까지 28억4000만원을 기부해 약 1800명의 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했다.
상미당홀딩스는 사회공헌과 함께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15개국에서 약 750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며 K베이커리의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북미는 핵심 성장 시장으로 꼽힌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3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에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아우르는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생산센터를 구축해 동남아와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프랑스와 영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가맹사업을 키우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학사업과 직업교육,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빵을 나누는 것을 넘어 제과·제빵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직업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