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투표용지 부족상황의 진상규명을 위한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해 오늘 중앙선관위,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앙선관위,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을 발견하고, 공전자기록위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수본은 지역 투표소 관리 담당 선관위 실무자급 직원들이 투표자 수를 잘못 입력한 실수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기 위해 전산상 통계 수치를 임의로 수정하는 등 통계를 조작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9일 출범한 합수본은 출범 이틀에는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하면서 수사를 본격화했고, 지난달 24일에는 투표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시·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사무실 등을 강제수사 하면서 선거 당일 선관위 대응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