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시즌 3승 도전

입력 2026-07-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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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 중인 김효주. (AP/뉴시스)
▲3월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 중인 김효주. (AP/뉴시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8억원)다.

김효주는 올해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두 대회 모두 넬리 코다(미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승수를 9승으로 늘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3승과 함께 통산 10승을 달성한다.

김효주는 이 대회와 좋은 기억도 있다. 김효주는 2025년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자 로티 워드(잉글랜드)에게 3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 후반에는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라 우승 경쟁을 펼쳤다.

세계랭킹 4위 김효주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세계 1위 코다를 비롯해 워드, 찰리 헐(잉글랜드), 한나 그린(호주), 이민지(호주),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과 고진영 등도 출전한다. 김세영은 2025년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미향과 최혜진도 각각 공동 8위와 공동 10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링크스 코스에 강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대회 우승자 19명을 포함해 LPGA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 44명이 참가한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도 7명이 출전해 대회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선수 구성을 갖췄다.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은 3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이다. 바람과 깊은 러프, 단단한 그린이 특징인 링크스 코스에서 열려 선수들이 메이저대회를 대비해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김효주가 2025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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