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시동⋯지방정부와 맞춤형 지원 논의

입력 2026-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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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기업 투자유치 등 담은 '종합육성계획 가이드라인' 제시

▲산업통상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부 전경. (이투데이DB)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부는 앵커기업 투자 유치와 연계한 대규모 규제 특례 및 맞춤형 종합 지원책을 가동해 지역 주도의 경제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권역별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엔진 육성계획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지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작성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가 제시한 '성장엔진 육성계획 작성 가이드라인'은 향후 지방정부가 앵커기업과 함께 수립할 중장기 종합육성계획의 실무 지침이다.

해당 계획에는 지방정부의 앵커기업 투자 유치 방안, 성장엔진 육성 비전과 전략, 투자 촉진 및 육성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길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이 계획을 기반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 앵커기업, 지역혁신기관이 동참하는 '초광역특별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민간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기업의 권역별 투자 프로젝트를 맞춤형으로 돕기 위해 재정, 금융, 세제, 규제, 기술, 인재, 인프라 등 7개 분야를 아우르는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파격적인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메가특구' 제도의 주요 내용도 공유됐다. 지방정부는 메가특구 제도를 지렛대 삼아 앵커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방 투자 기업은 초기 리스크를 덜어 신속한 투자 이행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이날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성장엔진 육성계획 작성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참석한 지방정부와 협의해 지방주도 성장 정책의 신속한 추진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중앙-지방 간 실무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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