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넘어 K웰니스 확산…식물성 단백질·이너뷰티 수요 공략

매일유업이 미국 올리브영에 대표 제품을 입점시키며 K웰니스 제품군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K뷰티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건강식품과 식음료까지 확대되는 흐름을 겨냥한 전략이다.
매일유업은 '매일두유'와 '피크닉',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등 총 8개 제품을 미국 올리브영 패서디나점과 미국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는 패서디나점에서 판매되며,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구미는 센추리시티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저당·고단백 콘셉트의 '매일두유 99.9 플레인', '매일두유 고단백 플레인', '매일두유 검은콩' 등 3종과 '피크닉' 사과·천도복숭아 2종,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음료·파우더 스틱·구미 등 3종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미국에서 K콘텐츠를 계기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K뷰티를 넘어 K웰니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올리브영 역시 K뷰티와 K웰니스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글로벌 쇼케이스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를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창구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제품별 공략 대상도 차별화했다. 국내 저당두유 시장 1위 브랜드인 '매일두유'는 저당 설계와 식물성 단백질을 앞세워 비건과 클린라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팩 제품으로 단백질 셰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1984년 출시된 '피크닉'은 한국 편의점을 대표하는 음료 브랜드로 K컬처에 관심이 높은 미국 1020세대를 공략한다. 지난해 출시 직후 품절을 기록한 천도복숭아 맛도 함께 선보인다.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은 밀크세라마이드와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오틴 등을 담은 이너뷰티 제품으로 음료와 스틱, 구미 등 다양한 제형을 갖춰 건강과 뷰티를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한국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일상적인 식음료까지 확대되면서 K웰니스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미국 올리브영 입점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