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약 사각지대' 줄였다…청소년활동진흥원 정부혁신 우수상

입력 2026-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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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본원 전경.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본원 전경.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청소년수련시설의 의약품 지급 체계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안전을 위한 한 걸음, 의약품 지급체계 개선' 사례가 '2026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의약품 지급 접근성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해결한 적극 행정 사례다.

그동안 자연권 수련시설 등 약국과 거리가 먼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야간이나 휴일에 청소년이 발열이나 두통,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을 보여도 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어려웠다.

이에 진흥원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법령을 검토한 뒤 성평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특수장소에서의 의약품 취급에 관한 지정' 고시 개정을 이끌어냈다.

고시 개정으로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야영장,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약품 판매상과 2㎞ 이상 떨어진 시설은 '특수장소'로 지정받아 안전상비의약품을 지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진흥원은 제도 개선 이후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특수장소 지정 가능 여부와 운영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특수장소 신청 가이드와 운영 매뉴얼, 질의응답(Q&A),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배포하며 제도의 현장 안착도 지원하고 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활동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과 적극 행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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