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50% 관세 부과 지시

입력 2026-07-21 08:2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명 후 30일 이후인 8월19일 발효 관세 부과 대상 품목 500개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시상식을 준비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스트러더퍼드(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시상식을 준비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스트러더퍼드(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와인과 시멘트 등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와인과 하키스틱,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캐나다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차별적 대우에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관세 대상이 되는 품목은 500개가 넘는다. 다만 에너지, 칼륨비료, 수산물과 핵심광물 등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관세는 30일 이후인 8월 19일 발효된다.

미국은 현재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근거해 원산지 규정 등을 충족한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대부분 관세를 면제하고 있으나 이번 추가 관세는 협정과 상관없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정부는 캐나다의 자동차 관세 할당제가 기업들이 미국이 아닌 캐나다 현지 생산 투자를 사실상 강요하고 있다며 “차별적 무역 관행”이라고 주장해왔다. 백악관은 “이번 관세는 캐나다가 자동차를 포함한 미국산 제품에 취하는 차별적인 정책으로 인한 부담과 불이익을 상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는 USMCA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미국과 캐나다 간 긴장은 재차 고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뉴욕과 시카고, 워싱턴 등 미국 주요 도시까지 영향을 미치자 캐나다가 산불 연기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도록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백악관은 산불이 이번 관세 부과 이유는 아니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꺾은 ‘신공지능’…신진서, 카타고에 2승1패 역전승
  • 코스피, 3%대 상승하며 6740선 마감…외국인·기관 2.2조 '사자'
  • 돈 부담에 친구 안 만난다…가장 부담되는 친구는 [데이터클립]
  • '동궁' 꺼먹살이 인기 분석 [해시태그]
  • 단독 콜라값 또 오른다…코카콜라 51종 최대 9% 인상
  • 노사 교섭 끊긴 카카오, 갈등 장기화⋯카카오뱅크 31일 전면 파업
  • 이 대통령 "레버리지 ETF 보완대책 과감하게"…추가 대책 마련 지시
  • 단독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매각 노조에 첫 통보…그룹 ‘피지컬 AI’ 본격화 [현대차 사업구조 재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7.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36,000
    • +2.93%
    • 이더리움
    • 2,832,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326,400
    • +4.95%
    • 리플
    • 1,655
    • +3.7%
    • 솔라나
    • 114,400
    • +2.42%
    • 에이다
    • 255
    • +7.14%
    • 트론
    • 477
    • -0.42%
    • 스텔라루멘
    • 282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30
    • +0.25%
    • 체인링크
    • 12,710
    • +4.01%
    • 샌드박스
    • 70.5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