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2분기 매출 732억·영업익 163억…“하반기 성장 본격화”

입력 2026-07-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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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억원 신규 수주 확보
고객 확대 기반 성장 기대

▲파두 본사 전경 (자료제공=파두)
▲파두 본사 전경 (자료제공=파두)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며 하반기 실적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신규 수주 증가에 힘입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파두는 2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73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595억원)보다 약 23%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1분기(77억원) 대비 약 111% 증가하며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27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만으로 2024~2025년 2개년 합산 매출(1395억원)에 근접했으며, 수익 기반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파두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시 기준 34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함께 매출과 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서버 OEM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하는 등 글로벌 스토리지 생태계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주력 제품인 PCIe Gen5 SSD 컨트롤러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Gen6 컨트롤러도 시장 개화 시기에 맞춰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파두는 기업용 SSD 컨트롤러 시장이 일반 메모리 반도체보다 수급 사이클과 계절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장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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