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면 서울시 공공시설 할인… '서울온' 모바일 자격확인 도입

입력 2026-07-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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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온' 자격확인 절차 개요.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서울온' 자격확인 절차 개요. (자료제공=서울시)

앞으로 서울시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복지카드나 국가유공자증 등 실물 증명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진다.

서울시는 21일부터 모바일 앱 '서울온'을 통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자격을 확인하는 '복지분야 모바일 자격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등 6개 복지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 3명 중 1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앱에서 한 번 자격을 확인하면 90일 동안 스마트폰 모바일 화면만 제시해도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공영주차장, 세종문화회관, 한강공원 등 주요 공공시설에서 요금을 감면받는다.

시는 그동안 행정기관이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물 증명서를 반복해서 제시해야 했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증명서 발급과 휴대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확인 절차도 간소화돼 현장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좋은 디지털 행정은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관행을 바꾸는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온을 중심으로 시민이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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