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싱가포르에서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과 현지 제작·투자·유통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행사를 열고 공동제작과 투자 협력 확대에 나섰다. 행사에는 국내 기업 10개 사와 현지 기업 45개 사가 참여해 총 18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20일 콘진원에 따르면 15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청사에서 ‘K-콘텐츠 IP 엑셀러레이트 데이 2026’을 개최했다. 행사는 콘진원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가 주관하고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데저트블룸픽처스 △밤부네트워크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스튜디오에스 △어나더스토리 △에스엘엘중앙 △웨스트월드스토리 △KBS미디어 △테이크원컴퍼니 △핑크퐁컴퍼니 등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콘텐츠 지원 정책과 협력 전략, 동남아시아 OTT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워크숍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콘텐츠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 공개 세션에는 현지 콘텐츠 산업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CJ ENM 스튜디오스와 Viu 코리아가 산업 동향을 발표했고, 참가 기업들은 현지 기업들과 공동제작과 투자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디어코프(MediaCorp),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등 제작·유통·투자 분야 45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총 187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50여 건 이상의 추가 미팅 요청도 이어졌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싱가포르 기업 바이프로스트 미디어(Bifrost Media)와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숏폼 콘텐츠 공동제작과 라이선싱 제휴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콘진원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 박상욱 센터장은 “양국 간 공동제작과 파트너십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싱가포르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협력과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