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적시는 장맛비, 남부는 소강…낮 최고 33도 더위 '여전'

입력 2026-07-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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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투데이DB)
▲19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투데이DB)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레(22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정체전선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도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 오늘과 내일(21일)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집중되는 반면 남부지방은 비가 잦아들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30~80㎜, 충청권(대전·세종·충남 20~80㎜, 충북 20~60㎜),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중·북부 20~60㎜다. 전라권과 대구·경북 남부,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등 그 밖의 지역은 5~4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를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세종·충남 북부는 이날 오전(9~12시)까지 시간당 20~30mm의 비가 집중되겠으며 경북 중·북부 지역은 늦은 오후(15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이날 기온은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안팎으로 덥겠다. 충청 일부와 남부지방·제주 등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최고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제주와 남부지방의 열대야도 지속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움직임에 따라 지역별 강수 변동성이 큰 만큼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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