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구글 AI 활용한 韓 게임사, 매출 3배 쑥⋯구글 “일하는 방식 변화 선도할 것”

입력 2026-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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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CJ올리브영ㆍ카카오뱅크 등 구글AI 활용해 업무 혁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에이전트 중심 기업으로 진화” 도움

▲(사진 가운데)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과 (사진 오른쪽) 루스 선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구글 AI 포 비즈니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newjean@)
▲(사진 가운데)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과 (사진 오른쪽) 루스 선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구글 AI 포 비즈니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newjean@)

마케팅에 AI를 도입하는 걸 고민하던 국내 한 게임사를 설득한 결과 출시 한달 반 만에 그 회사의 모바일게임 전체 매출은 325%나 성장했습니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업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구글의 최신 AI 적용 사례와 풀스택 AI 전략을 소개했다.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은 구글의 고객 대상 연례 마케팅 행사다. 구글은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구글 AI의 실제 적용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들과 AI 협업을 구체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첫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과 루스 선(Ruth Sun)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참석해 ‘구글 AI, 한국 파트너의 내일을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윤구 사장은 “에이전트 AI(Agentic AI) 시대를 맞이해 구글은 다양한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구글은 앞으로도 한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임직원에게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통 분야의 CJ 올리브영, 금융 분야의 카카오뱅크, 헬스케어 분야의 대원제약,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위버스, 여행 분야의 여기어때 등도 구글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윤구 사장은 “AI 시대를 맞아 챗봇과 AI 검색 등 AI 기반 툴들이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소비자의 정보 탐색 및 구매 결정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면서 “구글 AI가 마케팅 혁신을 넘어 비즈니스 사이클 전반에 걸친 기업 업무 혁신을 돕는 역할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스 선 사장은 컴퓨팅 인프라,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글만의 풀스택 AI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 플랫폼은 에이전트 중심의 기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모든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구축과 확장, 최적화를 넘어 관리까지 할 수 있는 단일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AI의 효과를 묻는 단계를 넘어, 이제 AI 를 얼마나 빠르게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한 통합 AI 스택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차세대 고객 경험을 개척하는 동시에 에이전틱 워크포스로의 혁신을 추진하며 대담한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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