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확보 난항’ 홈플러스, 오늘부터 전 점포 ‘임시 휴업’

입력 2026-07-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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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할 경우 영업 지속

▲홈플러스 합정점. (사진=정영인 기자 oin@)
▲홈플러스 합정점. (사진=정영인 기자 oin@)

홈플러스가 오늘(13일)부터 대형마트 전 점포에 대해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지속한다.

이날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 관리 어려움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3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고, 20일까지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 확보방안을 제출할 경우 회생절차 연장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홈플러스가 1년간의 고강도 구조혁신과 함께 메리츠 측에 재차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출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메리츠 측이 수용하지 않은 상태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되어 상품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 및 안전 유지를 위해 13일부터 상황 변화가 있을 때까지 본사 및 대형마트 매장 모두 임시휴업에 들어간다”며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계속할 예정으로,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20일까지 진행 상황 및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고 영업 재개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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