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PR은 라이엇게임즈가 운영하는 공식 전력 지표다. 각 지역 리그 성적과 국제대회 결과, 상대 전력, 최근 경기력 등을 종합해 점수를 산정하며, 대회 기간에도 경기 결과가 반영돼 순위가 실시간으로 조정된다.
9일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GPR에 따르면 T1은 1513포인트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스플릿2 종료 시점에는 1484포인트로 3위였지만, MSI 경기 결과가 반영된 최신 순위에서는 5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또 다른 MSI 한국 대표팀인 한화생명e스포츠(HLE)는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스플릿2 종료 시점 1459포인트로 5위였던 HLE는 MSI에서 LCP(태평양 리그) 소속 팀 시크릿 웨일스와 G2를 연이어 꺾고 승자조 결승에 진출하며 1528포인트를 기록해 2위까지 뛰어올랐다.
LPL(중국 리그) 소속 빌리빌리 게이밍(BLG)은 1562포인트로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LCK(한국 리그) 소속 젠지e스포츠(GEN)는 1518포인트로 4위, kt 롤스터(kt)는 1386포인트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는 45분에 달하는 접전 끝에 내줬고, 2세트 역시 탑 라인 주도권을 빼앗기며 연달아 패했다. 이어 3세트에서는 ‘페이즈’ 김수환의 활약을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브로큰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의 슈퍼플레이와 백도어 운영을 막지 못하며 결국 탈락이 확정됐다.
LCK 2번 시드로 MSI에 출전한 T1은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LPL(중국 리그) 소속 BLG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한 뒤, 패자조에서 CBLOL(브라질 리그) 소속 퓨리아를 3-0으로 꺾으며 반등했다. 그러나 패자조 2라운드에서 LEC(유럽 리그) 소속 G2의 벽을 넘지 못하며 최종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T1의 9년 만의 MSI 정상 탈환 도전도 아쉽게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