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 금융·복지·고용 원스톱 서비스 출범

입력 2026-07-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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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 중구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3일 부산 중구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문 열어…금융·복지·고용 한 곳에서 부산에 전국 최초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복합 지원 체계가 가동됐다.

부산시는 3일 오전 중구 중앙동에서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복합지원센터의 핵심은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구조다.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과 함께 BNK부산은행이 참여해 정책서민금융과 채무조정은 물론 고용·복지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연계·지원한다.

지역 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과의 협업으로 부·울·경 지역 거주자를 위한 금리 우대 등 특화 금융상품도 함께 제공한다.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취약차주가 제도권 금융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도 기대된다.

소외계층 지원 체계도 병행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상담'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내 금융위기 가구에 대한 연계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복합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오늘날 위기가구는 금융, 복지, 고용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어 단편적인 지원만으로는 시민의 삶을 온전히 보호하기 어렵다"며 "절박한 심정의 시민들이 제도를 몰라 여러 기관의 문을 일일이 두드리며 좌절하게 만들어서는 안 되며, 기관과 제도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위기의 실타래를 한 번에 풀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서민과 소상공인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시기에 부산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소중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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