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달라진다⋯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 제공

입력 2026-07-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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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가채점표. (사진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가채점표. (사진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가 인쇄된다.

지난달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수험생들은 수험표 뒷면에 인쇄된 가채점표에 답안을 기록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수험생들이 수험표 뒷면의 빈 공간에 직접 답안을 적어 가채점을 해야 했다.

또한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부터 답안지 작성에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을 직접 준비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일괄 배부된 컴퓨터용 사인펜이 불량 논란을 빚은 데 따른 조치다.

시험장 보안은 한층 강화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험 감독관 매뉴얼에 AI 스마트 글라스 식별 요령이 포함되며, AI 스마트 글라스도 시험장 반입 금지 품목 예시에 추가된다. 현재도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은 금지돼 있다.

평가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다만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인 만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을 받을 수 없다.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된다.

한편 이번 수능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이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통합형 수능이다. 2028학년도부터는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돼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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