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육 배우고 자국서 한국어 확산…해외 44개국 교육자 방한

입력 2026-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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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교육부가 해외 현지 교육자들을 초청해 한국어교육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교육자들은 AI 기반 한국어교육 사례와 교육정책을 공유하며 자국 내 한국어교육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제24회 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AI 시대의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열리며 태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44개국에서 교육행정가와 학교장, 현지 한국어교사 등 11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AI 교육 여건과 AI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 전략을 논의하고, 인천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를 방문해 국내 AI 교육 현장을 참관한다. 교육부를 찾아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 받고 한국 교육정책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날 교육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축하행사를 열고 해외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교육자 5명에게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불가리아 18번 외국어고등학교의 아스야 안토바 수석교사, 미국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의 케이틀린 데리 교장, 콜롬비아국립대 멜바 리비아 카르데나스 벨트란 학부장, 미국 마운트타호마고등학교의 데이비드 맥콜간 교장, 중국 청도중학의 왕사양 교사다.

이들은 불가리아 공교육 내 한국어 국가 교육과정 개발과 대학입시 과목 채택, 미국 뉴욕 공립학교의 한국어 필수과목 운영, 콜롬비아 국립대 한국어과 신설 및 한국학회 창립, 중국 지역 한국어교육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한국어교육의 확산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국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외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현지 교육자를 예우하면서 한국어교육 확산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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