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7월 임시국회 소집…국힘, 민생마저 보이콧 말라”

입력 2026-07-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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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향해 “상임위 배정 거부, 국민이 어떻게 보겠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마저 보이콧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삶의 쉼표가 없듯이 국회도 마찬가지”라며 “신속하게 임시회를 소집하고 위원장이 선출된 11개 상임위만이라도 먼저 회의를 열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정책이 대폭 바뀌는 만큼 현장에는 국회의 손길을 기다리는 과제가 산적한다”며 “폐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부담 완화 조치, 도산사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체불임금 국가 지급 등 생계와 직결된 대책들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국회가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원 구성 협조를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묻는다”며 “국회의장 권한에 따른 상임위 배정마저 거부하고 전원 사임계를 제출하여 국회를 마비시키려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께서 어려움을 겪으실 때 국회가 응답하지 않는다면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대체 뭐란 말이냐”며 “아직 위원장 선출도 되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는 7개 상임위를 국민께서는 어떻게 보실지 국민의힘은 생각해 본 적 있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임시국회를 열지 않고 몽니를 부린다면 그 대가는 결국 민생의 고통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 국민의힘에서 의총을 연다고 하는데 국민의힘이 무의미한 고집을 멈추고 오늘이라도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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