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SG 보고서 발간…RE100·AI 거버넌스 등 지속가능경영 전략 공개

입력 2026-06-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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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이미지 (사진=현대차)
▲‘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이미지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강화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AI 거버넌스 구축, 공급망 관리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는 30일 '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재무·비재무 성과를 공개하며 투자자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전동화와 AI 확산 등 산업 전환기에 맞춘 ESG 전략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부문으로 나눠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유럽·북미·인도 전 사업장의 RE100 달성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147MW 규모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 고도화,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통합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차세대 전동화 전략도 함께 담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16개 차종이 최고 안전등급(TSP·TSP+)을 획득한 성과와 '2030 안전경영 전략(Together for BAROZERO)' 수립, 안전환경 투자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전동화와 AI 확산에 따른 임직원 직무 전환을 지원하는 '공정한 전환' 사례도 포함했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과 여성·외국인 이사 확대를 통한 이사회 다양성 강화,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 최소 35%를 목표로 한 밸류업 프로그램,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담았다.

현대차는 이번 보고서와 함께 핵심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 요약본'도 처음 발간했다. 요약본에는 지난해 주요 ESG 성과와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핵심 내용을 담아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ESG 정보 공시 의무화 추세에 맞춰 실질적인 ESG 리스크 관리 역량과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담았다"며 "핵심 성과를 담은 요약본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적극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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