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돌입…원전 안전점검 강화

입력 2026-06-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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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3, 4호기 원전 건설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새울 3, 4호기 원전 건설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에 맞춰 전국 원자력발전소 안전점검에 나섰다. 폭염과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전 안전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전력수요 급증기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29일 전국 원자력발전소장이 참석한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원전 안전 운영 회의'를 주재하고 각 발전소의 비상대응 체계와 주요 설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부터 정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이 시작된 데 따른 조치다.

회의에서는 폭염과 태풍 등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한 주요 설비의 건전성과 비상대응체계의 실전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흔들림 없는 원전 운영으로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사장은 회의에 이어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 예측 가능한 상황을 넘어서는 각종 자연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위해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여름 폭염까지 예상돼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원전 안전 운영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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