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목동 첫 ‘아크로’ 깃발⋯6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입력 2026-06-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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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목동리젠시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아크로 목동리젠시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의 첫 시공권을 확보하며 목동 정비사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DL이앤씨는 27일 열린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투표수 1196표 가운데 1032표(찬성률 86.2%)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2184가구 규모로 추진되며 총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목동 재건축 사업 가운데 첫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ACRO MOKDONG REGENCY)’를 제안했다.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워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운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참여한다. 건축 디자인은 미국의 저디(JERDE)가 맡아 입체적인 외관과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구조 설계는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이 담당한다. 조경은 글로벌 조경 디자인 그룹 MSP(Martha Schwartz Partners)가 참여해 단지 전반의 특화 설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조망 특화도 강화했다. DL이앤씨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S급 한강 조망 세대’를 조합원 가구 수의 116% 수준까지 확보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주거 상품도 하이엔드 콘셉트에 맞춰 차별화했다. 펜트하우스와 복층형 듀플렉스하우스를 포함해 총 1554가구에 특화 평면을 적용하고 일부 저층에는 프라이빗 가든과 전용 테라스를 배치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원안보다 확대한다. 실내 수영장과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비롯해 리버뷰 스카이라운지와 리버뷰 스카이 풀빌라 등 한강 조망을 활용한 시설을 계획했다. 교육특구인 목동 특성을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 중심의 애듀플랫폼 커뮤니티도 도입한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목동14단지를 비롯한 목동 재건축 사업은 물론 성수2지구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 최초의 아크로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글로벌 설계 역량과 하이엔드 주거 철학을 바탕으로 목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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