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병원 하나 없다"…추미애, 의료취약지 이천 직접 간다·복지현장도 세 곳 누볐다

입력 2026-06-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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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병원서 공공병원-분당서울대 협력모델 점검…사회복지분과, 포천산후조리원·SK청솔노인복지관·젠더폭력통합대응단 현장 청취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경기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손을 들어 강조하며 발언하고 있다. 경기준비위원회는 27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필수의료 안심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며, 사회복지분과는 26일 포천공공산후조리원·SK청솔노인복지관·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을 잇따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경기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손을 들어 강조하며 발언하고 있다. 경기준비위원회는 27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필수의료 안심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며, 사회복지분과는 26일 포천공공산후조리원·SK청솔노인복지관·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을 잇따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추미애 경기준비위원회가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오늘은 복지 현장 세 곳을 누볐고, 내일은 의료 취약지의 심장부로 직접 들어간다.

2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공정·혁신·포용경기 준비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누구나 가까이, 빠르게, 제대로! 이천에서 시작하는 경기필수의료 안심체계"를 주제로 이천지역 필수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상급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전무한 경기도의 대표적 의료취약지역으로 필수의료 인프라 부족과 의료이용의 지역외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방문에는 추미애 당선인과 사회복지분과장 이수진 국회의원, 필수공공의료특별위원장 김윤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인과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이희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 교수도 함께해 이천병원-분당서울대병원 협력모델 운영 성과를 보고한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과 인력교류 및 진료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다.

경기준비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공공병원과 권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모델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해 도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빠르게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경기도형 필수의료 안심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날 사회복지분과(분과장 이수진)는 현장 세 곳을 직접 누볐다. 첫 방문지는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이었다.

2023년 개원한 경기북부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합리적인 이용요금과 취약계층 이용료 감면 제도를 운영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 전문의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분과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산후조리 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정책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SK청솔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일자리사업,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돌봄과 건강관리, 사회참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사회 중심 노인복지체계 구축 방향이 논의됐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방문해 피해자 지원체계와 기관 운영 현황을 살폈다. 통합대응단은 상담·법률·의료·주거 지원을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디지털성범죄, 스토킹·교제폭력, 아동·청소년 성착취 등 다양한 젠더폭력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임혜자·이미경·박일규·황세주·백미연 전문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사회복지분과 관계자는 "복지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정·혁신·포용의 가치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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