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ㆍ아이패드 가격 인상...메모리칩 대란 여파 [마켓핫]

입력 2026-06-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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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1299달러, 맥북 프로 1999달러
애플 주가 6%대 하락

▲휴대전화 화면에 애플 로고가 보인다. EPA연합뉴스
▲휴대전화 화면에 애플 로고가 보인다. EPA연합뉴스
애플이 맥북과 아이패드 등 주요 상품군 가격을 줄지어 인상했다. 세계적인 메모리칩 대란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요 상품 가격을 인상했다. 맥북 네오의 시작가는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올랐고 13인치 맥북 에어는 1099달러에서 1299달러로 올랐다. 14인치 맥북 프로는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16인치 모델은 2499달러에서 2999달러로 인상됐다.

아이맥 데스크톱 시작가는 1299달러에서 1499달러로 올랐고 맥스튜디오 데스크톱은 1999달러에서 2499달러로 올랐다.

아이패드도 인상됐다. 저가 아이패드는 이전보다 100달러, 중가 아이패드는 150달러, 최상급 아이패드는 200달러 올랐다.

애플 대변인은 “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으로 메모리와 스토리지 수요가 이례적으로 급증했다”며 “이처럼 빠르게 부품 가격이 오른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고객들을 향한 가격 인상을 막아왔지만, 이제는 아이패드와 맥을 포함한 여러 제품의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5% 하락한 275.1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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