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반도체·신재생에너지 호재에 상한가 속출...임상 실패 '샤페론' 하한가

입력 2026-06-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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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 코스닥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25일 코스피, 코스닥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국내 증시가 업종별 호재와 악재에 따라 극명한 희비 교차를 보였다. 반도체 호조와 신재생에너지 투자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임상 실패 및 재무 부담 악재를 맞은 종목들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SK이터닉스, 다스코, 금호전기, 한투 인버스은선물 ETN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4만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그룹이 반도체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다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4105원에 장을 마쳤다. 7000억원 규모 장흥 태양광 발전사업 핵심 사업자로 거론된 가운데,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 따른 전력 공급 및 송전망 확충 이슈가 맞물리며 태양광 구조물 사업이 주목받았다.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650원, 한투 인버스은선물 ETN은 29.98% 증가한 1만5175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미티에스, 삼기에너지솔루션즈, 비엘팜텍, 삼기, 파루, 앱튼, 뉴인텍, 오에스피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미티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489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진 덕을 봤다. 세미티에스는 반도체 공장 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삼기와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9.93%와 29.96% 증가한 1411원, 1887원을 기록했다. 모회사 삼기가 글로벌 로봇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프레임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자회사인 삼기에너지솔루션즈도 동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파루와 앱튼, 뉴익텐은 각각 842원, 988원, 1116원을 기록했다. 각 전 거래일 대비 29.94%, 30.00%, 29.92% 상승한 수치다. 미국 태양광 업체 '선런'이 테슬라 등과 대규모 분산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십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주로 묶이며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대비 29.94% 증가한 842원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 태양과 업체 선런이 테슬라, 리뉴 홈과 16GW 규모 분산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십을 발표한 뒤 재생에너지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동반 상승한 거승로 보인다.

비엘팜텍은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환기 종목으로 지정되었음에도 전 거래일 대비 29.86% 증가한 274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쳤다.

오에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2200원을 기록했다.

▲25일 코스피, 코스닥 하한가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25일 코스피, 코스닥 하한가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보해양조, 비비안, 진흥기업우선주B 등 3개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보해양조는 이날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전 거래일 대비 30.00% 하락한 2765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상한가를 친 비비안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9.92% 빠진 7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흥기업우선주B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떨어진 245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서산, 샤페론, 썸에이지, 지니틱스 등 4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서산은 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며 전 거래일 대비 29.93% 하락한 5690원에 장을 마쳤다.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떨어진 759원을 기록했다. 샤페론이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이 글로벌 임상 2b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치명타로 작용했다.

썸에이지는 10대 1 무상감자 후 거래를 재개한 첫날 전 거래일 대비 30.00% 급락한 854원을 기록했다. 결손금 보전을 위한 감자라는 점이 누적 결손과 재무 부담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니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떨어진 1259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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