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6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해 세계 44위에서 올해 6위로 38계단 상승하며 창학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대학의 교육·연구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와 지배구조 등 대학 운영 전반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준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는 전 세계 1600여 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SDG 8), 산업·혁신·인프라(SDG 9), 해양생태계 보전(SDG 14) 부문에서 각각 세계 9위를 기록하며 세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은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대학 운영 전반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양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해 글로벌 재난 현장 지원과 지속가능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등을 운영해 왔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글로벌 사회혁신 대학 네트워크인 '아쇼카 유(Ashoka U)'에 가입해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한양대는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전반에 SDGs를 반영하고, 성동구·안산시 등 지역사회와 산업계,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ESG 기반 협력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정 총장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대학이 가진 교육과 연구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미래 고등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실천과 포용적 혁신을 통해 세계 대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