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소상공인 육성을 통한 지역상권 회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2029년까지 전국 60개 지역상권에서 4000여 개 사업장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상권 회복 프로젝트인 ‘하나 On, 청년 On’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개별 사업장 중심의 지원을 넘어 청년 소상공인이 속한 지역상권 단위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과 상권 활성화 사업, 통합 홍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국 60개 지역상권에서 약 4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육성할 예정이다.
우선 청년 소상공인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선다. 디지털 활용과 고객관리, 데이터 분석, 사업 운영 등 온라인 교육과 정책 이해, 매출 전략, 협업 방안 등을 다루는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상권별 특성에 맞춘 공동사업도 뒷받침한다. 만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소상공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일반형 14개 팀과 전국 권역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이 참여하는 특화형 1개 팀을 선발한다. 일반형에는 최대 5000만원, 특화형에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팀에는 자금 지원과 함께 야시장·할인행사 운영, 지자체 축제 연계, 공동시설 개선, 실무 코칭, 상권 브랜딩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상권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년 소상공인 육성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주도의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소상공인의 시작과 성장, 도약을 위해 그룹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