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ㆍ성동ㆍ반포 정비사업 통합심의 조건부 의결

입력 2026-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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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삼인맨숀 아파트 재건축은 보류
"공급 확대·도심 주거환경 개선 기대"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정비사업지 3곳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서울시내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 통과된 정비사업지는 △용산구 정비창전면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성동구 성수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서초구 반포미도1차 아파트 재건축 등이다. 가락삼인맨숀 아파트 재건축 통합심의안은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보류됐다.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 일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에는 최고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706가구와 오피스텔 62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상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시가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도 본격화된다. 성동구 성수동1가 656-1267 일대는 정비사업을 통해 총 3개 동, 최고 31층, 29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준공업지역에 따른 사업성 부족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그러다 2025년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와 법적상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사업지와 성수동 일대를 연계해 신주거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성수 IT문화콘텐츠산업 및 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돼 있어 향후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포미도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준공 39년이 지난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공동주택 9개동, 최고 49층, 1743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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