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AI 코딩업체 커서 600억 달러에 인수

입력 2026-06-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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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로고와 그래프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 로고와 그래프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를 인수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문서를 인용해 커서의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기업가치를 600억달러(약 90조6600억원)로 산정해 계산된 지분 상당액의 스페이스X 주식을 받을 권리를 얻게 된다고 보도했다.

인수는 올해 3분기 완료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4월 연내 커서를 인수할 권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나 자사의 기업공개(IPO)를 우선시하기 위해 인수를 보류해왔다. 커서 인수로 스페이스X의 xAI 사업은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커서가 2023년 출시한 AI 어시스턴트는 프로그래머의 코드 작성 및 버그 수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커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바이브코딩 분야의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마친 뒤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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