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이란 이런 것⋯스페이스X 전현직 직원 4400명, 백만장자 전망

입력 2026-06-11 16: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중 400명은 1억달러 이상
12일 나스닥 상장 예정
머스크는 조만장자 기대

▲스페이스X.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 로이터연합뉴스

#2011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던 트레버 하이스는 부모로부터 안정적인 직장인 제너럴일렉트릭(GE)에 취직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트업 스페이스X에서 인턴 자리를 얻었고, 부모의 반대에도 그 회사에 남아 이후 12년 동안 정규직 엔지니어로 일했다. 현재 37세인 하이스는 스페이스X 주식 1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상 공모가(주당 135달러) 기준 지분 가치는 최소 1350만달러(약 20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2일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하게 되면 4400명 이상의 전현직 직원이 백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인용한 샌프란시스코 기반 투자 플랫폼 힐닷컴에 따르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이후 4400명 이상의 전현직 직원이 백만장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약 400명은 1억달러(15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스페이스X에는 현재 약 2만2000명의 직원이 있으며 수백 명은 과거 회사를 떠났다. 일부는 발사장에서 일한 시급제 블루칼라 노동자였고, 일부는 텍사스 남부 산업단지의 한때 창문조차 없던 사무실에서 며칠씩 밤을 새우며 근무했다. 이들 중 다수는 보상으로 주식의 일부를 받았다.

스페이스X 비상장 주식 거래를 지원해온 힐닷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앤드루 벤슨은 “대부분 IPO에서는 창업자들만 억만장자가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1억달러 이상 자산을 갖는 사람이 400명에 달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창출되는 부의 규모가 얼마나 엄청난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NYT는 “일론 머스크가 곧 ‘조(兆)달러 자산가(조만장자)’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의 로켓 회사 상장은 전현직 직원들의 삶 역시 바꿔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11일 공모 가격을 확정하고, 주식은 12일 나스닥에 상장된다. 이번 스페이스X IPO는 조달 규모와 시가총액 모두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최대 IPO 공모 기록은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294억달러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 삼전·하닉 조정론에 제동…HBM 랠리 ‘2차전’ 열리나
  • 남아공에 졌는데도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왜?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 ‘안전자산’ 위상 잃은 금, 3년 강세장 끝났다…금리 인상 기조에 매력↓ [대체자산의 추락 ①]
  • 10명 중 9명 "경제적 자유 달성해도 '일은 계속'" [데이터클립]
  • 마이크론 ‘매출 네 배’가 알린 메모리 슈퍼사이클…삼성·SK, 하반기 이익 더 커진다
  • 감독ㆍ축협ㆍ선수 모두 잘못⋯홍명보호 '전방위 직격'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93,000
    • -0.52%
    • 이더리움
    • 2,396,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291,100
    • +4.49%
    • 리플
    • 1,586
    • -1.73%
    • 솔라나
    • 101,500
    • +0.3%
    • 에이다
    • 219
    • +1.39%
    • 트론
    • 494
    • -0.6%
    • 스텔라루멘
    • 272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170
    • -1.46%
    • 체인링크
    • 11,060
    • +0.09%
    • 샌드박스
    • 71.78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