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해외투자·M&A 자문 전력 보강…강형석·이진욱 변호사 영입

입력 2026-06-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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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강형석 변호사, 이진욱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사진 왼쪽부터) 강형석 변호사, 이진욱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이 기업 자문 및 인수·합병(M&A) 분야 전력을 보강했다. 크로스보더(해외 국가 간 거래) 거래와 사모펀드 투자, 헬스케어 규제 자문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경험을 갖춘 전문가 2명을 영입해 복합 거래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태평양은 강형석 외국변호사와 이진욱 변호사를 기업법무그룹에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변호사는 법무법인 율촌과 광장 등에서 16년 이상 기업 자문 업무를 함께 수행해온 인물이다.

강 외국변호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기업 M&A와 크로스보더 거래 전반을 주로 맡아왔다. 넷플릭스의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인수, 맥쿼리펀드의 메가박스 매각, LVMH그룹의 젠틀몬스터 지분 인수 등을 자문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사모펀드 투자 분야 전문성도 갖췄다.

이 변호사는 기업 M&A와 헬스케어, 컴플라이언스 분야를 중심으로 자문해왔다. 미래에셋대우와 대웅제약의 베트남 제약사 인수, 동화약품의 베트남 중선파마 인수, GSK와 노바티스 간 글로벌 M&A 및 합작법인 프로젝트 등을 맡았다.

두 변호사는 국내 기업의 미국 스팩(SPAC) 합병 상장 거래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2023년 캡티비전의 나스닥 상장과 2025년 케이웨이브미디어의 나스닥 상장 거래에서 구조 설계와 규제 검토를 자문했다.

태평양은 두 변호사의 합류로 국내외 M&A, 해외투자, 사모펀드 투자, 헬스케어 및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성조 태평양 기업법무그룹장은 "최근 M&A 거래는 규제 검토와 산업별 전문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영입으로 복합적인 거래 환경에 대한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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