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용지 추가 송부 투표소 140곳…26곳 투표 중단 후 재개”

입력 2026-06-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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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입구 철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입구 철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시 전국 140개 투표소에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한 투표용지가 추가로 송부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용지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송부한 투표소는 전국 1만4288개 투표소 중 140개 투표소로 파악됐다. 이는 선관위가 5일 발표한 조사 결과보다 73개가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53개, 경기 36개, 인천 18개, 부산 9개, 대구 7개, 경남 5개, 전남 4개, 울산 3개, 강원 2개, 충북·전북·경북 각각 1개 순이었다.

추가로 송부한 투표용지가 실제 투표에 사용된 투표소도 5일보다 41곳 늘어난 91개 투표소로 조사됐다.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투표소 역시 4곳 늘어난 26개 투표소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투표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회’를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민단체·법조계·언론계·학계로부터 추천받은 외부 인사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조현욱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투표용지 인쇄와 배정, 수급관리 등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상황 발생 후 투표소 운영과 초동 조치 및 보고 체계의 적정성 등도 판단한다. 투표용지 부족 현상이 나타난 투표소가 추가로 있는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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