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검은 가죽재킷 벗고 디올 입었다…공항패션 화제

입력 2026-06-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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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권태성 기자 tskwon@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권태성 기자 tskwon@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5일 한국을 방문하며 선보인 공항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가죽재킷 대신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 아우터를 착용하고 등장하면서 패션 업계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황 CEO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딥블루 컬러의 디올 '물뤼르 자수 지퍼 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크로커다일 패턴 벨트를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가 착용한 디올 아우터는 디올 살롱의 18세기 로코코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제품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약 470만원이다. 몰딩 자수와 디올 시그니처 자수 장식이 특징이다.

패션 업계에서는 황 CEO가 착용한 안경을 글로벌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 제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발 역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의 '키디(Kiddy) 슬립온 스니커즈'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 CEO는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검은색 가죽재킷을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톰 포드(Tom Ford)의 고급 가죽재킷은 그의 상징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황 CEO는 방한 첫날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만난 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이른바 '삼쏘(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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