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십오야 측, 대만 '해외' 표기에 사과⋯"번역 과정 실수, 더 세심히 검수할 것"

입력 2026-06-0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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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측이 대만 관련 자막 오류에 고개 숙였다.

3일 ‘채널 십오야’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자막 번역 과정에서 대만 관련 표기로 인해 불편함과 상처를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제작진은 “중국어 자막 내 ‘대만’이 ‘해외’로 표기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자막을 수정했다”라며 “이후 다른 언어와 표현들에는 문제가 없는지,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과가 늦어졌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해당 문제는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지만, 최종 검수 단계에서 이를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있다”라며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 의견들을 신중하게 살펴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더욱 세심하게 고려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검수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번역 및 자막 검수 절차를 더욱 강화해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채널 십오야’에서는 ‘세븐틴 단합대회’ 영상이 게재됐다. 하지만 해당 영상의 중국어 자막에서 대만이 ‘해외’로 표기되며 논란이 됐다.

해외 시청자들은 이를 지적하며 “해외가 아니라 대만이라고 해야 한다”, “실망스럽다”, “기본적인 존중을 지켜달라”, “대만인으로 산다는 건 정말 힘들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인지한 제작진은 자막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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