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복합개발사업 ‘챔피언스시티’ 속도…우미건설, 1차 시공사 선정

입력 2026-05-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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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사진제공=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사진제공=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PFV 주주인 신영과 우미건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우미건설을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부 도급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PFV 주주사가 자산관리회사(AMC)와 시공사로 직접 참여하는 자체사업 구조로 추진된다. 사업 주체가 프로젝트 관리와 시공에 직접 관여하는 만큼 사업 안정성과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과 PF 시장 위축 등 보수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시공사들과 사업 조건을 검토했다”며 “실질적인 이행 역량과 사업 구조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광주 출신 대표 건설사이자 본 프로젝트 주주사인 우미건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1982년 광주에서 출발한 건설사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AAA’를 8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동탄신도시 레이크꼬모, 루원 린스트라우스 더 린시티 등 복합개발 프로젝트 시공 경험도 갖췄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000㎡를 개발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총 4315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문화·상업시설, 역사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은 상품 설계와 앵커 테넌트 유치, 운영 전략까지 디벨로퍼가 주도하는 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중심부에는 백화점과 호텔, 공원, 업무시설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하는 ‘어반 코어’ 개념이 적용된다.

주요 앵커시설인 더현대 광주는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열고 개발에 들어갔다. 더현대 서울의 약 1.5배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내 식물원과 글로벌 브랜드 매장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는 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다. 전체의 78%인 2534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통합형 커뮤니티를 비롯해 4레인 수영장, 어프로치 타석,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3면 개방형 거실·식당·주방 특화 평면과 49층 스카이라인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올해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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